[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국의 친환경차 브랜드 BYD가 한국시장에서 전기차 고객 인도를 본격 시작한다. BYD코리아는 지난 1월 한국시장에서 공식 출범과 함께 사전 계약을 실시한 소형 전기 SUV 아토 3(ATTO 3)의 고객 인도를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BYD 아토 3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3년 만에 10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BYD의 베스트셀링 모델에 속한다.
BYD 아토 3는 BYD의 기술이 집약된 LFP(리튬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적용해 탁월한 안전성, 공간 활용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BYD, 아토 3 (ATTO 3)
동급 모델 대비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출시 후 1주일 만에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BYD 아토 3는 4월 초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가 완료되며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됐다. BYD 아토 3의 권장소비자가격은 아토 3 3150만원, 아토 3 플러스 3330만 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일부 지자체에서는 2000만원 후반대에서 실제 구매가 가능하다.
BYD코리아는 BYD 아토 3의 고객 인도와 함께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애프터세일즈서비스(AS)도 철저히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요 12개 도시에 BYD 승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오픈했으며, 연말까지 서비스센터 수를 25곳 이상으로 늘려 고객들이 차량 구매 후에도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BYD, 아토 3 (ATTO 3)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 부문 대표는 “기다려 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며,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국내 전국 주요 도시 15곳의 공식 전시장 및 딜러를 통해 BYD 아토 3 시승 체험, 구매 계약, 전기차 보조금 신청 등의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BYD의 소형 전기 SUV 아토 3의 시장 경쟁 모델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3 등이 꼽힌다. 아토 3는 가격 경쟁력과 퍼포먼스 등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