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MPV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은 외관과 내부에 도금 장식 부품이 장착됐으며, 차량의 로고도 24K 도금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전면 및 후면 로고, 윈도우 라인, 도어 핸들, 사이드 스텝, 휠 등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마감제들이 금으로 칠해졌다.
지커 MPV
파워트레인의 경우, 듀얼 모터와 CATL사의 108kWh 용량의 배터리가 합을 맞춘다. 덕분에 최고 출력은 778마력, 최대 토크는 810 Nm를 발휘휘하며 0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 데 3.9초가 소요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CLTC 기준으로 702 km에 달하며, 800V 시스템 기준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1.5분이 걸린다.
화려한 외관 디자인처럼 내부 디자인도 독특하다. 24웨이 방향 조절 및 8가지의 마사지 모드가 지원되는 VIP 시트를 필두로 냉난방 기능이 있는 18L 냉장고와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된 후면 43인치 4K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이 장착됐다.
지커 MPV
이 밖에도 18개 스피커가 적용된 야마하 사운드 시스템과 소형 테이블,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온 낙타의 털로 제작된 카펫도 마련됐다.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의 현지 출시 가격은 12만 3200달러(약 1억 7477만원)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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