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 기업 ‘Shin-Line(신라인) ’ 그룹과 함께 고려인의 한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라인 그룹은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식품 제조 업체로, 올해부터 이스타항공과 함께 고려인 동포를 위한 사업 지원, 한민족 동포 유대감 강화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고려인 방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고려인 2세대에게 역사적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Almaty Korean National Center:AKNC) 주관으로 진행한 행사로, 이스타항공과 신라인 그룹 등이 후원했다.
고려인 동포 25명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인천으로 오는 ZE136편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스타항공은 고려인 동포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고 본사에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등 입국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