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이브이시스)는 내달 초 가정의달 연휴를 앞두고 전국의 EVSIS 플랫폼 충전기, 환경부 충전기 등을 점검하는 ‘이브이시스 키퍼(EVCs Keepe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브이시스 키퍼’는 유지보수 전문인력을 포함한 전 임직원들이 전국의 EVSIS 충전기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캠페인이다.
충전기 이용량이 증가하는 연휴를 앞두고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작년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연휴, 올해 1월 설 연휴를 앞두고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의 오프닝 행사는 가산동 롯데이노베이트 사옥에 최근 새로 구축된 태양광 에코 충전소에서 진행됐다. 이를 시작으로 EVSIS 임직원 100여 명은 전국에 설치된 충전기를 직접 방문하고 점검했다.
임직원들은 충전기 설치 장소를 방문하여 ▲충전건과 외함의 파손 여부, 버튼 작동 여부 등 충전기 외관 점검 ▲화면 활성화, 통신과 결제 오류 체크 등 미작동 충전기 및 고장 여부 점검 ▲충전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업데이트 ▲충전량, 충전속도 등 충전기 성능 테스트 ▲충전기 및 주변 환경 정돈 등을 진행하며 실제 충전기 전 사용 과정의 편의성, 안정성, 효율성을 점검했다.
EVSIS는 캠페인 외에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국 직영 유지보수망을 통해 매월 전국적으로 충전기 정기점검을 진행한다. 원격으로 충전소 및 충전기 현황을 관리하며 장애 발생 시 직영 애프터서비스(AS) 인력이 출동하고 365일 전문 콜센터가 즉각 대응해 충전기 품질을 관리하는 사후 서비스도 갖췄다.
이러한 유지보수 역량을 바탕으로 EVSIS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부 급속충전기의 유지보수 업체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현대 E-pit 충전소 유지보수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EVSIS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도심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EVSIS 충전기를 설치하여 충전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EVSIS는 완속부터 초급속 충전기까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2년 연속 매출액 기준 시장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 국가별 인증 완료된 제품으로 북미,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정적인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마트제어충전기를 공급 중이며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원터치 충전 서비스(PnC) 적용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