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Axera, 전략적 제휴 체결..자율주행 가속화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과 고성능 AI 시스템온칩(SoC) 공급업체 악세라(Axera)는 자율주행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과 악세라의 최첨단 AI SoC를 결합해 경쟁력 있는 ADAS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햇다. 이번 협력은 2025 상하이오토쇼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트라드비젼의 검증된 비전 인식 솔루션 'SVNet'을 악세라의 M57 시리즈 칩셋 및 차세대 플랫폼에 최적화해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에 대응하는 고성능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데모 수준 이상의 품질을 확보하고, 향후 상용화 가능성까지 함께 모색키로 했다.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는 "악세라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더욱 민첩하고 고성능의 비전 인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트라드비젼의 비전 AI 전문성과 악세라의 강력한 SoC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