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GV60 등 전기차는 올해들어 4월까지 내수시장에서 전기차 총 1만 7107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만 8대 대비 70.9%가 증가한 수치다.
먼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60는 4월에 147대가 판매돼 전월 6대 대비 2350.0%가 증가했으며, 현대차의 아이오닉 5는 1458대가 팔려 전월의 1129대 대비 29.1% 증가했다. 또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 아이오닉 9는 1009대가 팔려 전월의 784대 대비 28.7% 성장했다.
포터 EV는 1081대로 전월 986대 대비 9.6%가 증가했으며,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오닉 6는 610대가 판매돼 전월의 558대 대비 9.3%가 증가됐다. ST1은 115대가 판매돼 전월 109대 대비 5.5% 상승했다.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다만, 제네시스 GV70(128대), G80(119대), 현대차 캐스퍼(783대), 코나(298대) 전기차 등은 전월 대비 각각 -46.0%, -45.2%, -33.9%, -33.2%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4월에 85대가 팔려 전월 296대, 전년 같은 달 252대 대비 각각 -71.3%, 66.3%가 하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