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블레즈)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향 수출 물량을 선적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 선적을 마친 그랑 콜레오스는 총 894대로 멕시코와 콜롬비아 시장에서 판매될 물량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그랑 콜레오스의 중동 지역 수출을 위한 사전 배송 물량 일부가 수출길에 오르기도 했다.
향후 르노코리아는 브라질, 우루과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지역 주요 시장에 그랑 콜레오스를 수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르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International Game Plan)’ 전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국, 인도, 중남미, 터키, 모로코 등 5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2027년까지 8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간다는 것이 주요 골자로 향후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내수와 수출 전체 물량을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초고강도 고품질 소재들로 구현한 뛰어난 차제 안전성 및 최첨단 편의·안전 기능 등으로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2024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