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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최대 111km 전기 주행 가능한 A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공개

Audi
2025-05-11 12:01:05
신형 아우디 A6
신형 아우디 A6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아우디가 자사 중형 세단 A6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했다.

신형 A6 e-하이브리드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최대 69km(약 111km)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며, 세단과 왜건(Avant)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2리터 TF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적용됐다. 덕분에 최고 출력은 295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62mph)까지 도달하는 데 6초가 걸린다. 전기모드로만 주행 시 최고 속도는 140km(87mph)다.

전륜구동 기반의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달리, 이번 PHEV 모델은 전 트림이 사륜구동으로만 구성된다.

신형 아우디 A6
신형 아우디 A6

이번에 공개된 A6 PHEV에는 이전보다 에너지 밀도가 45% 향상된 25.9kWh(순용량 20.7kW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11kW AC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완전 충전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회생 제동 기능은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실내 구성은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하다.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독일 현지 기준 가격은 A6 세단이 약 5만 5700파운드(약 7500만원), 왜건 모델은 이보다 약 2천 파운드(약 300만원) 높은 수준이다.

신형 아우디 A6
신형 아우디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