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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1분기 매출 3887억원 달성..영업이익률은 32.6% 기록

Hankook Tire
2025-05-12 14:11:05
한국타이어 메르세데스AMG GT 쿠페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메르세데스-AMG GT 쿠페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 3887억원, 영업이익 1269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1.5%,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32.6%로 작년 36% 대비 3.4% 감소됐다.
이번 실적은 한국앤컴퍼니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2702억 원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핸국앤컴퍼티그룹은 설명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AGM 배터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 가량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은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동력으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며, 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AGM 배터리 제품 판매가 지속 성장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룹 고유의 ‘한국(Hankook)’ 브랜드를 활용하여 ‘한국(Hankook) 배터리’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5년 연속으로 차량배터리 부문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배터리
한국배터리

한국앤컴퍼니는 올해에도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전기차 시대를 맞아 리튬이온배터리(LIB, Lithium Ion Battery)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는 또 국내 전주공장, 대전공장과 함께 국내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한국(Hankook) 배터리는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AGM 비중을 높여가며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며 “또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1월 세계 2위 열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 인수를 마무리하는 등 그룹 규모를 자산 20조원 이상으로 키웠으며, 재계 30대 기업에 첫 진입하기도 했다.

한국앤컴퍼니 테크노플렉스
한국앤컴퍼니 (테크노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