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인기를 모은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은 지난 4월 총 19만 8893대가 실거래됐다. 이는 전월 20만 6310대 대비 3.6% 하락한 수치다.
세단과 SUV, RV 등 승용차는 총 16만 5806대, 트럭, 버스 등 상용차는 3만 3087대가 거래됐다.
중고 국산 모델 중에서는 기아 모닝이 3919대가 거래돼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쉐보레 스파크(3558대), 현대차 그랜저(HG)(3106대), 기아 뉴 레이(2953대), 현대차 뉴 그랜저(IG)(2692대), 기아 카니발(KA4)(2492대), 레이(2236대), 제네시스 G80(RG3)(2096대), 기아 카니발(YP)(2049대), 현대차 그랜저(IG)(1808대) 순이었다.
또 중고 수입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5세대)가 211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BMW 5시리즈(7세대)(1239대), 5시리즈(6세대)(795대), 벤츠 S클래스(6세대)(728대), 미니 해치(3세대)(547대), 벤츠 C클래스(4세대(540대), GLC(2세대)(474대), 테슬라 모델 3(472대), BMW 3시리즈(6세대)(469대), 벤츠 E클래스(4세대)(409대) 순이었다.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스파크
국산 브랜드별로는 기아가 5만 74대가 거래돼 가장 인기를 모았으며, 이어 현대차 4만 6319대, 쉐보레 1만 1811대, 르노 1만 630대, KG모빌리티(KGM) 8223대, 제네시스 8046대로 각각 집계됐다.
수입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407대가 거래돼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BMW 6696대, 아우디 2006대, 미니 1540대, 폭스바겐 1250대, 포르쉐 1110대, 랜드로버 937대, 볼보 820대, 포드 782대, 지프 774대 순이었다.
중고 승용차 중 사용 연료별 실거래 대수는 휘발유(가솔린)가 9만 6139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유(디젤)(4만 2347대), LPG(1만 4070대), 하이브리드(9220대), 전기(3760대), 기타(270대)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