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포드의 대형 SUV 익스플로러가 연료별 수입 가솔린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드 익스플로러 2.3 모델은 지난 4월 총 321대가 신규 등록돼 연료별 가솔린 부문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들어 지난 2월(222대)과 3월(440대)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베스트셀링카에 속한 것. 포드 익스플로러는 이 같은 소비자 인기로 올해들어 누적 1252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에 이어 BMW X4 2.0은 283대가 등록됐으며, X1 20(205대), 포르쉐 카이엔 쿠페(160대), 아우디 A6 45 TFSI(141대), 미니 쿠퍼 S 5도어(135대), 포르쉐 카이엔(119대),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116대), BMW 220 액티브 투어러(111대),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107대) 순으로 집계됐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인기는 대형 SUV 특유의 여유로운 공간과 활용성, 가솔린 차량으로서 부드러운 주행감 뿐 아니라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진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SUV는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적재 효율성, 탑승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일상과 레저를 아우를 수 있는 전천후차량으로 주목 받아 왔다.
또 최신 가솔린 엔진 기술이 적용된 SUV 모델들은 부드러운 가속 응답성과 주행 질감, 향상된 연비 효율까지 갖추며 주행 피로도를 줄이고 승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신 가솔린 SUV는 적재성과 공간 거주성 등 전반적인 공간 효율성이 한층 개선되면서 패밀리카로서의 만족도가 더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가솔린 SUV는 출퇴근을 위한 도심 주행 뿐 아니라 주말나들이나 장거리 이동까지 무리 없이 소화가 가능하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구조가 직관적이고 익숙해 차량 운용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운전이 잦은 일상에서는 조용하고 피로감이 적은 주행 질감이, 가족 나들이나 짐이 많은 주말에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실용성이 빛을 발한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실용성과 감성적 만족을 고루 갖춘 가솔린 SUV는 이젠 단순한 선택지를 넘어, 일상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자 만족도 높은 해답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