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김형석 전문연구원이 ‘제 22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자동차의 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4명이 포상을 수여했다.
타이어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 김형석 전문연구원이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김형석 전문연구원은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Smart Tire System) 기술 개발 책임자로, 타이어 산업에서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성능 향상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에 장착된 센서 모듈과 차량 내 전용 무선통신기로 주행 중 공기압, 온도, 마모, 하중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타이어 정보 관리 뿐 아니라 차량 및 운행 정보 파악을 가능하게 하여 최적의 주행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호타이어 김형석 전문연구원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Your Smart Mobility Partner’ 비전 하에 올해를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언한 뒤,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타이어 개발을 비롯하여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기술,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DT) 시스템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