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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 SUV ‘EV9’..디자인·안전성·공간성 ‘호평’, 그 이유는?

Kia
2025-05-18 11:40:26
기아 EV9
기아 EV9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이 디자인과 안전성, 공간성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EV9(GT-line)에 대해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라고 정의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춰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EV9은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했다.

기아 EV9은 2023년 6월 국내 최초 출시 이후, 전 세계 유수의 기관과 매체로부터 잇따라 수상과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EV9은 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s)가 주관한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등 2관왕에 오르는 등 디자인과 넓은 공간, 가격 경쟁력, 품질과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호평을 받았다.

EV9은 또 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North Americ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Women’s Worldwide Car of the Year), 2024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등 다양한 지역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V9은 또 2024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금상’,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금상’ 등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의 최고상을 석권하기도 했다.

기아 EV9
기아 EV9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EV9에 대해 “대형 SUV의 미적 가능성을 재정의하면서도 기능적 성능을 향상시켰다”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모델로 평가했다.

안전성 부문에서도 EV9은 미국, 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다양한 지역의 엄격한 기준을 고루 충족하는 글로벌 안전성을 입증했다.

EV9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2025년형 기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 ‘별 다섯 개(★★★★★)’, 한국 KNCAP ‘1등급’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3열 대형 SUV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구성, 501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다양한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출시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의 수상과 시장에서의 호평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