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MAN 세일즈 컨퍼런스 2025 (MAN Sales Conference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 시장 내 리드 국가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AustralAsia Cluster), 중국 클러스터(Greater China Cluster) 등 총 11개국 6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MAN의 아시아 태평양 소속 국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동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ct Today, Shape Tomorrow(내일을 위한 오늘의 행동)’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국의 성과 공유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MAN 독일 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글로벌 비전과 전략 방향성을 공유하고, 클러스터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토마스 찬(Thomas Chan) 만트럭버스 싱가폴 수입사 수석 세일즈 매니저는 “이번 컨퍼런스는 두 개의 클러스터가 처음으로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가 간 경험을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