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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폴라리스’ 출시..심리스 디자인 ‘눈길’

Samchuly Bicycle
2025-05-23 10:14:41
삼천리자전거 팬텀 폴라리스
삼천리자전거, 팬텀 폴라리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삼천리자전거(대표 조현문)가 미니멀한 심리스(seamless) 디자인과 최신형 부품을 적용한 전기자전거 ‘팬텀 폴라리스’를 23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팬텀 폴라리스는 부품을 연결하는 전선과 레버가 외부로 돌출되지 않는 깔끔한 외관과 신형 배터리, 광폭 타이어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스펙을 모두 갖춘 접이식 전기자전거다.

기어, 브레이크, 전력 배선 등 다양한 케이블을 프레임 내부에 수납하는 ‘인터널 케이블 루틴’이 적용됐다. 일반적인 형태의 자전거와 비교해 미니멀한 비주얼을 연출했을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이나 오염으로부터 주요 핵심 장치를 보호해 안심하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주행 중 감김 사고 등을 방지해 보다 쾌적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한다.

차체와 일체화된 ‘탑튜브 히든 타입 폴딩 레버’로 폴딩 시스템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장기간 사용에도 레버의 헐거움이나 프레임 변형 없이 구조적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돌출된 부위가 없어 이동 중 걸림이나 파손 위험까지 최소화했다. 이 레버는 탑튜브에 슬림하게 수납돼 프레임 라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외관까지 완성한다.

3인치 광폭 타이어는 뛰어난 접지력과 충격 흡수력을 제공한다. 기존 전기자전거보다 넓은 접지면적 덕분에 도심 속 다양한 지형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두꺼운 타이어는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해 라이딩 시 피로감도 줄여준다.

손잡이가 장착된 2025년형 슬라이딩 배터리는 쉽게 분리 및 장착이 가능해 충전 과정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었다. 파스 모드(PAS, Pedal Assist System)와 스로틀(Throttle) 모드를 모두 지원해 고효율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주행거리는 파스 모드 160km, 스로틀 모드 65km다.

최대 18% 경사도 언덕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500W 고출력 허브 모터와 야간 시야 확보에 효과적인 전후방 라이트 등 다양한 최신형 부품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색상은 화이트, 다크 실버(무광) 2가지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60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가 실용성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안전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팬텀 폴라리스는 이런 흐름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일상 속 편안한 주행감과 모던한 미감이 차별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1위 자전거 기업으로 다양한 전기자전거 라인업과 통합 A/S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통합 A/S 시스템은 일반 자전거에 비해 설계구조가 복잡한 전기자전거의 관리 및 수리의 용이성을 높이고자 구축한 시스템으로, 전국 800여 개 대리점 및 200여 개 A/S 지정점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제품간 부품 호환도가 높아 부품 재고 확보에 소요되는 일정 지연을 최소화했으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를 통해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A/S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