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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 출시..가격은 6770만~6848만원

Volkswagen
2025-05-26 14:30:56
폭스바겐 아틀라스
폭스바겐 아틀라스

[인천=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풍부한 기본 옵션 ‘주목’“

26일 오전 10시께,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 ‘아틀라스’가 공개됐다.

우선 파워트레인의 경우, 2.0L 가솔린 터보 엔진(EA888 evo4)과 8단 자동변속기, 4MOTION AWD 시스템이 합을 맞춘다. 덕분에 최고 출력은 273마력, 최대 토크는 37.7kg·m를 발휘한다.

국내 판매 모델 전부에 견인장치를 기본 장착되며, 최대 2268kg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8.5km/L 수준으로, 경쟁 차량 대비 낮은 편이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폭스바겐 아틀라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5095mm, 전폭 1990mm, 전고 1780mm다. 달하는 차체는 국산 경쟁 모델은 물론, 수입 SUV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덕분에 실내 거주성이 뛰어나다. 적재 용량은583ℓ, 2열까지 폴딩 시 최대 2735ℓ까지 확장된다. 여기에 플랫 폴딩을 지원해, 별도의 평탄화 작업 없이도 캠핑과 차박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 가능하다.

시트 구성은 6인승(캡틴 시트)과 7인승(2열 벤치 시트) 두 가지로, 모든 모델에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가 기본 장착된다. 앞좌석은 통풍, 열선, 마사지 기능은 물론 전동 조절과 럼버 서포트까지 빠짐없이 챙겼다. 2열과 3열 승객 역시 열선 시트, 3존 에어컨, 고출력 USB-C 포트 등의 편의 사양을 누릴 수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디자인’이다. 전면부의 랩어라운드 스타일 LED 주간주행등과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는 대형 SUV다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후면부 또한 일체형 리어램프와 크롬 듀얼 배기구를 통해 마무리됐다. 특히 외장 색상은 무려 8종으로, 단일 트림이지만 선택의 폭은 충분하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폭스바겐 아틀라스

기본 옵션도 풍부하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원격 시동 기능과 파노라마 선루프, 2열 수동 선쉐이드, 앰비언트 라이트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아틀라스는 국내에서 ‘R-Line‘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개소세 3.5% 적용 기준 7인승 6770만 1000원, 6인승 6848만 6000원으로 책정됐다.

폭스바겐은 아틀라스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존 폭스바겐 고객의 경우 100만원, 타 브랜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은 ’트레이드-인 보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블랙박스 5년 보증, 웰컴키트, 사고 수리 토탈케어, 바디·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후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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