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클라쎄, 카니발 하이리무진 ‘노블클라쎄 T9’ 출시..가격은 8790만원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대표 최지선)는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노블클라쎄 T9’을 29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노블클라쎄 T9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차별화된 편의 사양,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고급 리무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9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전면부에는 노블클라쎄 고유의 전용 버티컬 그릴과 브랜드 로고가 적용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웅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전용 휠캡이 더해져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대리석 무늬 바닥재가 적용된 마블 플로어와 고급감을 더한 프리미엄 시트 디자인을 통해 VIP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시트는 최대 160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와 최대 12cm 연장이 가능한 레그레스트를 탑재해, 탑승자의 신장에 맞춘 최적의 휴식 자세를 제공한다. 또 ‘온열 및 통풍 기능’, ‘시트 포지션 메모리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사계절 내내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암레스트 일체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은 차량 내에서 비즈니스 통화나 스마트기기 활용이 잦은 VIP 고객에게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과 연결성을 제공한다.

노블클라쎄 T9은 고객 맞춤형 옵션 구성이 가능하다. 기본 사양 이외에도 ‘투톤 익스테리어 컬러 디자인’, ‘MR댐퍼(전자 제어 서스펜션)’, ‘전동 사이드스텝’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이 제공되며, 고객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노블클라쎄 T9은 추가 옵션을 제외한 기본 사양 기준 8790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법인 차량용 녹색 번호판 필수 부착 기준 미만의 가격을 실현한 만큼 법인 고객이나 번호판 부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도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T9은 프리미엄 사양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하이리무진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품격 있는 이동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특히 적합하다”며 “노블클라쎄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시트와 탁월한 공간 구성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