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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성능차가 몰려온다!”..마니아 들뜨게 하는 ‘BMW M FEST 2025’, 기대감 ‘업’

BMW M
2025-05-29 11:31:15
BMW XM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BMW XM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MW가 한국의 고성능차 마니아를 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성능차, 초고성능차 등 30대의 BMW M 모델이 한 자리에 모인다.

2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고성능차를 즐기는 모든 팬들을 위한 축제 ‘BMW M FEST 2025’를 개최한다.

BMW M FEST는 BMW M의 팬 뿐 아니라 고성능차 마니아들을 위한 세계적인 축제로 불린다. 지난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게 시초다.

BMW M 브랜드의 깊은 유산과 고유한 문화를 경험하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로 독일과 캐나다, 두바이 등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다. 수많은 참가자들을 매료시키는 등 소비자 인기가 높다.

BMW M1 프로카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BMW M1 프로카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BMW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열리는 BMW M FEST 2025는 BMW M 모델 소유 고객을 비롯해 BMW M을 꿈꾸고 고성능차를 그리워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는 게 BMW 측의 설명이다.

BMW M의 독보적인 문화와 짜릿한 주행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국내에서 판매중인 BMW M 모델 30여종도 함께 전시된다.

BMW M 최초의 전용 모델로 레이싱에서 활약한 BMW M1 프로카는 BMW M FEST 2025의 주요 전시 모델중 가장 주목할 모델로 꼽힌다. BMW M1은 BMW M의 첫번째 전용 모델로 레이싱 출전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오직 460대만 제작돼 희소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날렵한 쐐기형의 디자인은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지오 주지아로(Giorgio Giugiaro)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BMW 역사상 최초의 리어 미드십 엔진 배치 등 혁신적인 시도와 파격으로도 주목 받았다.

BMW M1 프로카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BMW M1 프로카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BMW M1 프로카’는 니키 라우다(Niki Lauda)와 넬슨 피케(Nelson Piquet) 같은 F1의 전설적 드라이버들이 출전한 원 메이크 레이스 ‘BMW M1 프로카 챔피언십’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레이싱 사양의 모델이란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단일 차종으로 경쟁하는 레이스를 위해 대형 리어윙과 확장된 펜더가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470마력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최고 속도는 시속 31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단 4.5초에 불과하다. 폭발적인 달리기 성능이 돋보인다.

BMW M의 두번째 전용 모델이자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겸비한 ‘BMW XM’은 이번 행사에서도 소개된다. 고성능 SAV ‘BMW XM’은 BMW M1 이후 40여년 만에 등장한 두번째 BMW M 전용 모델로 BMW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로 전기화를 이룬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XM은 존재감이 한층 강조된 BMW M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과 BMW 럭셔리 클래스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압도적인 외관,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시스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를 통해 초고성능 SAV의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M만의 감성을 제공한다.

BMW M3 CS 투어링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BMW M3 CS 투어링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XM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M 하이브리드시스템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489마력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시스템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또 29.5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 탑재로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오직 전기모터로만 주행 가능해, 고성능과 친환경성의 조화를 실현했다는 점도 차별적인 포인트다.

트랙주행에 특화된 ‘BMW 뉴 M3 CS 투어링’도 국내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BMW 뉴 M3 CS 투어링’은 BMW M3 컴페티션 투어링 M xDrive 모델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과 경량화된 차체를 갖춰 트랙 주행에 특화된 초고성능 투어링 모델이다.

뉴 M3 CS 투어링은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M3 컴페티션 투어링 대비 20마력이 높은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66.3kg.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M3 컴페티션 투어링 대비 0.1초 빠른 3.5초에 불과하다.

BMW M3 CS 투어링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BMW M3 CS 투어링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또 보닛과 공기흡입구, M 카본버킷시트, 패들시프트 등 곳곳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부품을 적용해 M3 컴페티션 투어링과 비교해 약 15kg의 경량화를 이뤘으며, 엔진성능 특성과 차량 성향 등에 맞춰 섀시를 정밀하게 조정해 최적으로 설계된 점도 주목을 끈다.

여기에 기본 500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510리터까지 확장하는넉넉한 적재 공간과 실용성을 겸비해 일상과 레저, 스포츠 드라이빙을 모두 아우를 수 있다.

BMW 뉴 M3 CS 투어링은 올해 하반기 BMW 숍 온라인을 통해서도 국내에 한정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BMW M FEST 2025는 차량 전시 이외에도 BMW M 모델의 진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고성능차량에 동승하는 'M 택시', '오프로드 택시', '짐카나 택시', '컨버터블 택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BMW M 모델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민첩한 코너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BMW XM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BMW XM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이 밖에 짜릿한 드리프트쇼를 선보이는 M 퍼포먼스 존을 비롯해, BMW 베이비 레이싱, 포토존, 게임존, 푸드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BMW M FEST 2025 행사 당일 저녁인 31일엔 플라잉과 빈지노, 1일에는 실리카겔과 청하 등 인기 밴드와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BMW 고성능차 마이아를 위한 축제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
BMW 고성능차 마이아를 위한 축제 (BMW M 페스트, BMW M FEST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