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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전승공예 전시..전통예술 기부 후원

Porsche
2025-05-29 16:26:04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전승공예특별전 ‘열 번째 용의 아이와 상상동물’과 전통예술 공연 ‘상상동물과 떠나는 어린이 풍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는 전통과 혁신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 한국 고유의 중요한 국가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전승 환경을 위한 국가무형유산 계승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 해 6500만원에 이어 기부금을 2억 5000만원으로 늘리고, 전승지원금 확대와 함께 전시, 공연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해 계승의 가치를 더욱 폭넓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열 번째 용의 아이와 상상동물’ 전시는 미래 세대에게 전통공예와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 계승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획됐다. 또, 다양한 전승공예품에 등장하는 ‘용’의 상징성을 통해 한국 전통 공예의 독창성과 고유의 정취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구혜자 보유자의 ‘홍룡포’, 목조각장 박찬수 보유자의 ‘십이지상 용’, 조각장 곽홍찬 보유자의 ‘동제 은입사 봉황문 화병’, 칠장 정수화 보유자의 ‘오조룡 서류함’ 등 39명 전승자와 공예가의 작품 75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0월 17일까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상상동물과 떠나는 어린이 풍류’를 주제로 어린이 대상 전통예술공연도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에 깃든 상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무형유산 계승의 중요성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통해 유서 깊은 한국 전통문화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및 전승교육사와 함께한 다양한 분야의 문화 교육 프로젝트 ‘찾아가는 꿈의 교실’에 이어,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국외소재 전통공예품 재현 프로젝트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등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위해 국가유산진흥원에 총 10억 61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