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기 SUV ‘아토 3’ 1000번째 고객 인도..중국 전기차 구매 결정 이유는?
2025-05-29 18:00:50
BYD, 아토 3 (ATTO 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BYD 전기차에 대한 시선은 주행성능이 뛰어난데다,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BYD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출고 2개월 만에 소형 전기 SUV ‘아토 3(ATTO 3)’를 1000번째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9일 밝혔다. 본격 출고 2개월 만이다.
BYD, 아토 3 (ATTO 3)
1000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유호성 씨는 BYD Auto 서초전시장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 BYD의 국내 진출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최근 전시장에서 실제 시승 후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보고 BYD 아토 3의 구매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BYD 아토 3는 출시 3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BYD의 대표적인 소형 전기 SUV다.
BYD의 핵심 기술인 LFP(리튬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와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이 적용돼 탁월한 안전성과 넓은 공간 활용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그런만큼 패밀리카 뿐 아니라 세컨드카로의 활용성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BYD, 아토 3 (ATTO 3)
아토 3에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돼,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첫 달 17일 만에 543대를 판매하는 등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부문 대표는 “지난 달 아토 3를 구매한 고객은 20~30대가 약 20%, 40대 약 30%, 50대 약 32%, 60대 이상이 약 18%로 젊은층 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관심을 보이고 계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BYD코리아는 폭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높은 상품성을 가진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내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BYD, 아토 3 (ATTO 3) (센터페시아, 스티어링 휠, 센터 디스플레이)
BYD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운영 중인 BYD 승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현재 12개에서 올해 연말까지 25개 이상으로 늘려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15개의 BYD Auto 전시장은 올해 안에 30개 이상으로 늘려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BYD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BYD Auto 전시장에서 BYD 아토 3 시승 행사 ‘패밀리 EV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시승 신청 혹은 전시장 방문 후 현장 신청 후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보락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