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지난 4월 한국 시장에서 출시한 고성능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의 판매 가격을 3000만원 가까이 인하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최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난티 코드 일대에서 데일리카 등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그레칼레 폴고레 시승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의 판매 가격을 1억 5230만원에서 1억 2380만원으로 2850만원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마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시장에 투입한 고성능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의 가격을 3000만원 가까이 인하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이에 대해 “올해로 마세라티 브랜드가 창립 110주년을 맞이한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레칼레 폴고레의 한국시장에서의 판매 가격을 1억 2380만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세라티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
마세라티코리아는 이와 함께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는 한국시장에서 5년 연장 보증과 함께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는 마세라티 브랜드가 한국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순수 전기 SUV 모델로 205Kw 전기모터 2개가 탑재돼 최고출력 558마력, 최대토크 82.4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2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불과 4.1초가 걸린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중국 CATL이 공급하는 10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 적용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33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DC 급속으로 충전하는 경우 약 30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