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인천-도쿠시마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오츠카국제미술관 입장권과 시내버스 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4일 오전 10시부터 6월 1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도쿠시마 항공권을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4만 99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6월 12일부터 30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도쿠시마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도쿠시마 대표 관광지인 ‘오츠카국제미술관’ 입장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오츠카국제미술관은 실물 크기의 세계 명화를 완벽하게 재현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도판(陶板) 아트 뮤지엄으로, 세계 26개국 190여 미술관이 소장한 명화 1000여 점을 특수 기술로 원작과 동일한 크기와 색으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2층까지 이어진 미술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보티첼리, 밀레, 고흐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지하 3층에는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와 '스크로베니 예배당' 등이 원래 공간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마치 실제 공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는 작품을 직접 만져보고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츠카국제미술관 입장권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도쿠시마 공항 1층 종합안내소에서 여권과 이스타항공 탑승권 및 예약 번호를 제시하면 수령할 수 있다.
또, 이스타항공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틀 동안 도쿠시마 시내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