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레드닷 어워드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3관왕..최고의 디자인 입증!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페라리는 2025 레드닷 어워드에서 F80, 페라리 12칠린드리, 12칠린드리 스파이더 등 3개 모델이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페라리의 상징적인 자연흡기 V12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 12칠린드리의 경우 ‘2025 카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골드 어워드’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지난 11년간 페라리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32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레드닷 어워드가 시작된 1955년 이래 어떠한 자동차 브랜드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페라리는 2015년부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무려 13번이나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는 산업 디자인 작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71회를 맞이한 레드닷 어워드의 시상식은 내달 8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