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인수한 타이어뱅크..글로벌 항공시장 진출한다!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일곱 번째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했다.

IATA는 세계 120여 개국, 약 350여 개 항공사가 가입한 글로벌 항공운송 업계 대표 기구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항공사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앞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은 에어프레미아 인수를 계기로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글로벌 항공사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그는 에어프레미아의 사업성 극대화, 조직 재편, 신규 노선 확대 등을 위해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이에, 이번 IATA 정회원 가입 역시 이러한 구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에어프레미아의 IATA 가입은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신호탄이다”며 “에어프레미아가 저비용항공사(LCC)의 한계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의 높은 품격을 세계에 알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각국 주요 항공사들과의 전략적 제휴, 국제 항공 멤버십 확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