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JCW 컵카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미니(MINI)가 고성능 브랜드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JCW)’를 앞세워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총 길이 25.378km)에서 24시간 동안 펼쳐지며, 약 130여 대의 차량이 클래스별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미니는 이번 대회에 Deus Ex Machina와 협업한 특별 외관(리버리)을 적용한 레이스카를 투입한다. 차량에는 루프 엣지 스포일러, 프런트 및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렛 등 JCW 순정 액세서리를 장착해 역동적인 주행 감성과 레이싱 정체성을 강조했다.
미니는 지난해 같은 대회 SP-3T 클래스에서 #317 JCW Pro 차량으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불독 레이싱(Bulldog Racing) 팀과 다시 한 번 손잡고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MINI 관계자는 “불독 레이싱 팀과 함께 또 한 번 강력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레이스를 통해 MINI JCW의 성능과 정체성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올해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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