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센트로에이케이(Centro AK)가 국내에 선보인 도심형 0.7톤급 전기 화물차 ‘E-CV1’는 소상공 자영업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중국 산시빅토리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E-CV1은 60kW(81.6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적용됐으며, CATL이 공급하는 41.86kWh 용량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시 184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실주행거리는 약 240km 수준이다. 후륜구동 방식이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감을 갖췄다. 급속충전은 4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100km에 달한다. 회생제동 시스템이 적용돼 원 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V2L, V2V 기능이 지원된다. 적재함 바닥은 알루미늄 재질이어서 깔끔한 스타일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2680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398만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13만원, 소상공인 혜택을 감안할 때 실제 구매 가격은 1845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