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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서 로보틱스 기술력·솔루션 공개..‘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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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10:52:48
기아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
기아,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 엑스포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엑스포인 ‘MARS(Mega-city A.I Revolution Summit: 마스) 2025’에 로보틱스랩과 기아 부스를 각각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MARS 2025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특화 엑스포로, 인공지능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MARS 2025에서 인공지능을 결합한 혁신적 로보틱스 기술력과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하드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으로 부스를 꾸몄다.

이번에 공개된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술은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람의 언어로 바꿔주는 ‘온 디바이스 VLM(Vision Language Model)’,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춘 ‘지능형 CCTV’, 안면인식 시스템 ‘페이시(Facey)’, AI 기반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 서비스 안내 로봇 ‘달이(DAL-e)’, 로봇 관제 시스템 ‘나콘(NARCHON)’ 등 여섯 가지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는 “이번 전시에 선보인 것과 같이 로보틱스랩은 로봇 기반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영업 거점, 오피스, 병원 등 인간과 공존하는 많은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로봇을 넘어 건물 인프라 등에도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는 등 경계를 뛰어넘은 총체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도 MARS 2025에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차량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AI 어시스턴트 존, SDV 존, PBV 존 등 세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은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해가는 기아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이를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가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