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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한국환경공단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업 200억원 규모 수주..업계 ‘주목’

Daeyoung Chaevi
2025-06-23 15:45:50
채비 충전기
채비, 충전기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기업 채비(대표 최영훈)는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기차 공공 급속 충전기 제작·설치’ 사업 중 200억원 상당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정부 예산 사업으로, 단일 전기차 충전기 구축 사업 중 총 2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편성된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라고 채비 측은 설명했다.

채비는 이번 입찰에서 기술평가 총점 1위를 기록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 및 중부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총 430면의 급속충전기를 구축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며, 정부 정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조기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채비는 이번 수주를 통해 ▲정부 공공 물량 기준 내 과반 이상 점유율 ▲2024년 국내 신규 급속 충전기 중 32% 공급 기여 ▲연간 1만기 생산이 가능한 제조설비 ▲R&D및 품질 테스트 장비 ▲전 공정 전문 인력 보유 등 기술력과 실행 역량이 종합적으로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채비는 한국환경공단 전기차 공공 급속 충전기 제작·설치 사업에는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2회 입찰에 참여해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약 4700면을 수주하하고, 총 사업비 2728억원 중 1751억원에 달하는 규모를 제조 및 납품하는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채비 충전기 한국환경공단 공급
채비 충전기 (한국환경공단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