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특장업체 간담회 개최..“친환경 특장차 협력 확대”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특장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특장업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 본사에서 열렸으며, 첫날은 탱크로리 업체, 24일에는 소방차 및 탑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행사에서 중형트럭 ‘구쎈(KUXEN)’과 ‘노부스(NOVUS)’ 기반의 특장 전용 샤시를 비롯해, 준중형 ‘더쎈(DEXEN)’, 대형 ‘맥쎈(MAXEN)’ 등 특장차 기반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중형트럭(MCV) 특장 전용 샤시도 공개됐다. 소방차, 환경차, 크레인, 고소작업차 등 다양한 특장 세그먼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으며, 캡과 차대로만 구성돼 있어 특장 장비 장착이 용이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상용차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장업체들과 공동 시장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친환경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특장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는 향후 환경차, 크레인, 고소작업차 등 다양한 특장차 분야의 업체들과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