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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매지수 71.7점 소폭 상승세..소득 따라 구매력 지수 양극화!

나이스디앤알, 소비자 8940명 대상 리서치 실시

Hyundai
2025-07-01 11:08:55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 그랑 콜레오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자동차 구매지수가 소폭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나이스디앤알(NICE D&R)은 최근 소비자 8940명을 대상으로 “1년 후 자동차 구입 및 교체 여건이 어떨 것 같은가”라는 주제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자동차 구매지수는 71.7점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자동차 구매지수는 올해들어 1분기(65.0점) 대비 6.7점 상승한 수치지만, 작년 1분기(81.5%), 2분기(78.7%)에 비해서는 여전지 낮은 수치다.

자동차 구입 여건이 ‘현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9.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매우 나빠질 것’(24.1%), ‘나빠질 것’(23.3%), ‘좋아질 것’(11.1%), ‘매우 좋아질 것’(1.8%) 순으로 나타났다.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

또 소득 금액별 자동차 구매지수는 600만~800만원 미만이 79.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800만원 이상(79.2점), 400만~600만원 미만(76.5점), 200만~400만원 미만(71.4%), 200만원 미만(66.6점)으로 조사됐다. 고소득자의 구매력 지수가 높은 반면, 저소득자의 구매력 지수는 낮아 양극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희망 엔진 타입별 구매력 지수는 하이브리드차(HEV)가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전기차(75.5점), 내연기관차(74.9점) 순이었다.

자동차 구매 희망 브랜드별 구매력 지수는 르노코리아(르노삼성)이 93.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지프(86.5점), 볼보(81.3점), 테슬라(79.8점), 쉐보레(77.7점), 푸조(64.9점), 토요타(64.5점), 인피니티(59.8점), 닛산(40.4점), 혼다(31.0점)으로 조사됐다.

나이스디앤알의 이문한 리서치 본부장은 “자동차 구매지수는 올해들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소득에 따라 구매력 지수가 양극화되고 있으며, 전기차 시대에 들어섰지만 하이브리드차 희망자의 구매력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분석했다.

볼보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볼보,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