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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마력·제로백 3.3초..포르쉐,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 4S‘ 공개

Porsche
2025-07-03 08:30:30
포르쉐 911 타르가 4S
포르쉐, 911 타르가 4S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3일 신형 911 카레라 4S 쿠페와 카브리올레, 타르가 4S 사륜구동 모델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그러나 한국시장에서의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신형 911 4S는 새롭게 개선된 파워트레인으로 이전 모델 대비 더 감성적이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 뿐 아니라 추가적인 개별화 옵션과 한층 강화된 첨단 장비를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신형 911 4S는 3.0리터 트윈 터보 6기통 박서 엔진을 기반으로 향상된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한다.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함께 기존 911 터보에 적용된 인터쿨러 시스템을 최적화해 이전 모델 대비 30마력(22 kW) 증가한 최고출력 480마력(353 kW)을 발휘한다.

포르쉐 911 타르가 4S
포르쉐, 911 타르가 4S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911 카레라 4S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불과 3.3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08km/h이다.

신형 911 사륜구동 모델은 필요시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이 프런트 액슬에도 구동력을 배분해 견인력과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프런트 디퍼런셜의 클러치 어셈블리는 수냉식 및 전자 기계식으로 제어되며, 기어비만 소폭 조정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20/21인치 카레라 S 휠, 포르쉐 토크 백터링 플러스(PTV+) 및 911 특유의 독특한 사운드를 내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또 GTS의 제동 시스템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레드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함께 전륜에는 408mm, 후륜에는 380mm 디스크가 장착된다. 911 타르가 4S모델에서는 후륜 스티어링도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포르쉐 911 타르가 4S
포르쉐, 911 타르가 4S

카브리올레와 타르가 모델은 리어 시트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2인승 쿠페 모델에서도 추가 비용 없이 리어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죽 패키지와 함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미러 서라운드 라이트가 포함된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라이트 디자인 패키지, 레인 센서가 통합된 실내외 자동 디밍 미러, 차선 이탈 경고 기능도 탑재된다. 폭 넓은 컬러와 소재 옵션은 물론, 사운드 및 루프 시스템 등 개인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911 타르가 4S
포르쉐 911 타르가 4S

독일 기준 판매 가격은 911 카레라 4S가 16만 3000 유로(약 2억 6075만원)부터 시작하며,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는 17만 7200 유로(약 2억 8347만원), 911 타르가 4S는 17만 8900 유로(2억 8619만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신형 911을 최초 공개한 후, 911 카레라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 카레라 4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 타르가 4 GTS 등 총 5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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