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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브랜드 ‘AZTON’ 론칭..그 배경은?

Autonomous A2Z
2025-07-07 10:24:30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이ROii 레벨4 자율주행차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이(ROii) (레벨4 자율주행차)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는 핵심 자율주행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AZTON(아즈톤)’을 론칭하고, 오는 9~1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아즈톤은 ‘A부터 Z까지(AtoZ) 모든 일상 속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켜다(Total technology ON)’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영문 철자를 뒤부터 읽으면 ‘NOTZA(놓자)’로, ‘두 손이 자유로운 자율주행을 경험하다’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완전한 미래 자율주행 세상을 실현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기술을 넘어 따뜻한 배려를 더한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에이투지의 철학을 동시에 표현했다.

에이투지는 아즈톤을 레벨4 로보셔틀 ROii(로이)를 비롯해 자율주행 인지·판단, 원격관제, AI 인프라 등 자사 고유의 기술 생태계를 아우르는 최상위 브랜드로 정의하고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다.

이러한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완전한 자율성과 다양한 기술의 연결성이라는 핵심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술 신뢰도와 글로벌 시장 확장, B2B·B2G 사업 경쟁력까지 높여 나갈 방침이라는 게 에이투지 측의 설명이다.

에이투지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서 통합 브랜드 아즈톤을 처음 공개한다. 이번 전시 참가 슬로건은 ‘Meet ROii, Everywhere’로, 관람객이 ROii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브랜드 철학과 미래 이동의 비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 중심의 공간을 마련했다.

ROii 내부 탑승, 키오스크 기반 예약·호출, 통합 관제 센터 운영 과정 등 자율주행 시스템 전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배치한다.

ROii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중심 기술로 일상에 자리 잡는 모습을 전달하고,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아즈톤 브랜드의 신뢰도 및 친밀감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이ROii 레벨4 자율주행차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이(ROii) (레벨4 자율주행차)

ROii는 에이투지가 자체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 셔틀로, 에이투지의 인지·판단·제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원격관제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도시 순환 교통, 교통약자 이동 지원, 물류·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모델로, 앞으로 아즈톤 브랜드의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에이투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ROii를 중심에 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한다. 정부 및 지자체, 기업 파트너와 협력해 도심 순환, 교외 교통 사각지대 해소, 물류 이동 등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하고, 실증에서 상용화로 나아가는 데 집중한다.

기술과 서비스가 연결된 통합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 교통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이동 경험을 실질적으로 구현한다는 목표다.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는 “아즈톤은 에이투지가 추구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통합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상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ROii를 직접 체험하고, 아즈톤이 제시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