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GTI 50 에디션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폭스바겐이 ‘골프 GTI’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모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골프 GTI 에디션 50’은 정식 출시 전부터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 서킷을 7분 46초 13에 주파했다.
이는 4륜구동 모델인 골프 R을 포함해, 공도 주행이 가능한 폭스바겐 차량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기록 측정에 사용된 차량은 향후 판매될 양산 모델과 동일하다. 해당 차량에는 선택 사양인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됐으며, 해당 패키지에는 브리지스톤이 특별 개발한 초경량 19인치 단조 휠과 세미슬릭 타이어가 포함됐다.
폭스바겐 골프 GTI 50 에디션
파워트레인의 경우,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추가 튠업 과정을 거친 덕분에 최고 출력은 325마력, 최대 토크는 420Nm를 발휘한다. 이는 GTI 기본형 대비 출력은 60마력, 토크는 30Nm가 높은 수치다.
공식 출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판매 시기는 2026년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스바겐은 본격적인 고객 주문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 차량을 ‘사전 시리즈 모델(Pre-Series Models)’로 뉘르부르크링 공식 타임시트에 등재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골프 GTI 50 에디션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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