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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파워 신차 품질조사서 5개 부문 1위 석권한 GM..4년 연속 최고 품질 입증 ‘주목’

GM
2025-07-07 14:58:50
타호 하이컨트리
타호 하이컨트리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JD파워 신차 품질 조사에서 4년 연속 최다 1위를 기록했다. 쉐보레 브랜드 타호·블레이저·실버라도와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 XT5 등은 부문별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는 소형 SUV 중에서 1위 기록했다.

7일(한국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JD 파워(J.D. Power)의 2025년 신차 품질 조사(Initial Quality Study, IQS) 따르면, GM은 5개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오르며,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최고 품질 모델을 배출한 제조사로 등극했다.

GM은 총 25개 세그먼트 중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모델을 통해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포드, 혼다 등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의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먼저, 쉐보레는 타호(Tahoe), 블레이저(Blazer), 실버라도(Silverado) 등 SUV와 픽업 부문에서 각각 대형 SUV, 중형 SUV, 대형 경량 픽업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실버라도는 포드 F-150과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캐딜락의 중형 프리미엄 SUV XT5는 동급 최고 품질로 평가받았다.

특히 소형 SUV 부문 1위에 오른 GM의 뷰익 앙코르 GX(Buick Encore GX)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해당 부문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실용성과 주행 성능을 고루 갖춘 경쟁력 높은 모델로 꼽혔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는 차량 수리비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청년층의 차량 구매 의사가 감소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쉐보레 실버라도 ZR2 62리터 V8
쉐보레 실버라도 ZR2 (6.2리터 V8)

신차 가격과 유지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은 ‘초기 품질’ 뿐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성까지 꼼꼼히 따지는 추세다. 이런 변화 속에서 GM의 품질 리더십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JD 파워 신차 품질 조사는 신차 구매 후 약 90일(3개월) 동안 고객이 경험한 초기 품질 불만 사항을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PP100, Problems Per 100 Vehicles)를 기준으로 품질 만족도를 평가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다.

올해 실시된 JD 파워 신차 품질 조사엔 총 9만 2694명의 2025년형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리서치가 실시됐다.

캐딜락 XT5 XT6
캐딜락 XT5 XT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