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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더 간편하게 충전한다”..벤츠, 한국전력공사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 돌입

Mercedes-Benz
2025-07-08 12:35:55
벤츠 G클래스 전기차 G 580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 공개
벤츠 G클래스 전기차 G 580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 공개)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기차 고객의 간편 충전 서비스 경험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PnC)’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기가 차량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 인증부터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다. 전기차 고객은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한국전력은 사용자 인증을 위한 차량별 EVC 전자인증서 발행 등 PnC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은 전국에 설치된 한전의 PnC 지원 충전기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킬리안 텔렌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업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과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21년부터 미국과 유럽 등에서 다양한 충전 설루션 사업자와 손잡고 PnC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추후 국내에 도입될 고출력 충전소(High-power-charging, HPC)에도 PnC를 추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