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윔블던 챔피언십 공식 차량 파트너 2년 연속 참여..55주년 맞아 브랜드 유산 강조
2025-07-10 16:43:16
레인지로버, 윔블던 챔피언십 공식 차량 파트너 2년 연속 참여…55주년 맞아 브랜드 유산 강조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JLR 코리아는 자사의 모던 럭셔리 SUV 브랜드 레인지로버가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챔피언십’의 공식 차량 파트너로 2년 연속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레인지로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윔블던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이동을 지원하며, 브랜드의 럭셔리 감성과 지속가능성을 대회 전반에 걸쳐 드러낸다. JLR과 윔블던 챔피언십의 파트너십은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은 대회 기간 동안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All England Lawn Tennis Club)에 마련된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된다. 해당 차량은 국내 기준 약 80km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며,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 대회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기여한다.
대회 현장에서는 센터 코트(Centre Court)와 넘버원 코트(No.1 Court)의 서브 스피드 디스플레이에 레인지로버 로고가 노출되며, ‘레거시 드레싱 룸(The Legacy Dressing Room)’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최근 완공된 윔블던 인도어 테니스 센터에 설치된 충전 설비는 재생 에너지 기반으로 운영되며, 올 잉글랜드 클럽의 203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55주년을 맞은 레인지로버의 럭셔리함과 정교함을 윔블던이라는 상징적인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공식 차량으로 운영 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전동화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