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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한정판 3종 출시

Mercedes-Maybach
2025-07-14 10:54:30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실버 라이닝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실버 라이닝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문을 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의 개관을 기념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마누팍투어(MANUFAKTUR) 한정판 모델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을 국내 최초로 공개 및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실버 라이닝’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GLS, EQS SUV 등 총 3종으로 구성되며, 모두 한국 시장 전용 모델이다. 이 중 S-클래스는 10대, GLS와 EQS SUV는 각각 1대씩만 판매되는 초소량 한정판으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만 전시·판매된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딥 화이트와 블랙 펄, GLS는 크리스탈 화이트와 블랙 펄, EQS SUV는 크리스탈 화이트와 실버 그레이 펄 조합이 적용됐다. 모든 모델은 피시본 패턴의 오픈 포어 다크 브라운 월넛 우드 트림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GLS와 EQS SUV에는 마누팍투어 가죽 패키지도 추가돼 실내 전반을 최고급 나파 가죽으로 마감했다.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뒷좌석에는 2인승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탑재돼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통풍, 마사지, 목·어깨 온열 기능, 최대 43.5도까지 눕힐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되며, 쇼퍼 패키지를 통해 탑승객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S-클래스와 GLS에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EQS SUV에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적용돼 차체의 롤링과 피칭 현상을 최소화하고 휠마다 개별적으로 댐핑력을 제어해 승차감을 높였다. 아울러 고성능 단열재, 이중 접합 유리, 특수 어쿠스틱 폼을 통해 정숙한 실내 환경도 구현했다.

모델별 판매 가격은 마이바흐 S-클래스 3억 4860만원, 마이바흐 GLS 3억 5860만원, 마이바흐 EQS SUV 2억 7860만원이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한국 고객만을 위해 기획된 글로벌 유일의 특별 모델이다”며 “이번 한정판 출시와 브랜드센터 개관을 통해 마이바흐만의 정제된 럭셔리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