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폴스타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약 3만 319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한 수치다.
아울러 올해 2분기 소매 판매량 역시, 1만 804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또한 1분기 판매량은 총 1만 2304대를 달성해, 전년 대비 76% 오름세를 기록했다.
마이클 로슈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시장과 지정학적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가운데에서도 또 한 분기의 강력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2분기 38%, 상반기 51%의 판매 성장률은 리테일 확장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는 지난달 중국 지리홀딩그룹(Geely Holding Group) 리서우푸 회장이 설립한 PSD 인베스트먼트(PSD Investment)로부터 2억 달러(약 2765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