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일본~세부 노선 항공료 6만700원·96% 할인..‘파격’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진에어가 얼리버드 특가를 통해 일본~세부 노선 항공료를 무려 96% 할인된 6만7000원에 제공한다.

진에어 하반기 진마켓을 오픈하고, 탑승 기간에 따라 △얼리버드 △출발 임박편 등으로 구분해 항공운임을 대폭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얼리버드 특가는 총 29개 국제선 노선 대상으로 최대 96%의 항공운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동남아·괌 노선은 21일 10시, 일본·중화권 노선은 22일 10시 오픈된다. 모든 노선은 25일까지 예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발 △나리타 7만3800원 △오사카 6만2400원 △후쿠오카 5만7400원, △세부 6만700원이며, 부산발은 △클락 9만5700원 △타이베이 5만8800원 등이다.

출발 임박편 특가는 국제선 총 36개 노선 대상이다. 21일10시 오픈돼 25일까지 운영하며 탑승 기간은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주요 노선별 할인율은 상이하며 △인천/부산/대구/청주/제주발 중화권 노선 △인천/부산발 괌 노선 △인천/부산발 동남아 노선은 최대 15%, 인천/부산발 일본 노선은 최대 10%의 항공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이와 함께 최대 8만4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프팩(베이직)’ 할인 쿠폰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 동남아 노선 예매 시 쿠폰을 사용하면 8만9000원 상당의 ‘골프팩(베이직)’ 상품을 5000원 균일가로 구매할 수 있다. ‘밀팩’ 1만원, 라운지팩’ 2만원 할인 쿠폰도 2000명, 1000명에게 각각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들 3종 쿠폰은 23일 오후 3시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25일까지다. 또, 진마켓 기간 내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국제선 항공운임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이 쿠폰 역시 사용 기한은 25일까지다.

진에어는 또 ‘진에어페이-삼성카드’로 60만원 이상, ‘진에어페이-비자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간편 결제의 경우,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의 네이버 포인트가 적립된다.

카카오페이는 ‘카드’ 선택 후 6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 ‘머니’ 선택 후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진마켓은 얼리버드 뿐 아니라 출발 임박편까지 대상 기간을 늘려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부가서비스 할인, 다양한 결제 할인 혜택까지 더욱 알찬 구성으로 준비한만큼 올해 마지막 진마켓을 통해 실속 있는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