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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유럽서 상반기 64만대 판매·역대 최다..전동화 모델 ‘인기’

Toyota
2025-07-21 16:37:27
2025년형 캠리 출시
2025년형 캠리 출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토요타가 올 상반기 유럽에서 63만 5328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최대 실적을 거뒀다.

토요타 유럽법인은 올해 상반기(1월부터 6월) 총 판매량 63만 5328대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수치며, 유럽 완성차 시장이 1.54%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브랜드별 판매량의 경우, 토요타는 59만 1115대를 기록해 유럽 승용차 시장 중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총 4만 4213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상용차 브랜드인 ‘토요타 프로페셔널’ 역시 전년 대비 12%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렉서스 LX 700h
렉서스 LX 700h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모델도 흥행을 이어갔다. 배터리 전기차(BEV)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2%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86%, 하이브리드(HEV)는 2%의 성장률을 보였다.

브랜드별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살펴보면, 토요타는 76%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오름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순수 전기차(BEV)는 총 2만 7773대로 46%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는 2만 2000대로 272%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렉서스는 전동화 비중 총 95%를 달성했으며, 서유럽 시장에서는 100%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