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최근 창원공장 인근 귀산해변에서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환경보전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는 볼보그룹의 핵심 가치인 ‘환경보전’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1996년부터 30년 간 창원공장 인근 귀산해변에서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매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환경보호 활동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활동은 기존의 해안가 정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깅과 쓰레기 수거를 결합한 ‘플로깅(Plogg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플로깅은 볼보건설기계 본사가 위치한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운동으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체감하고, 건강과 환경보호라는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플로깅 활동에는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을 포함한 약 250명이 참가, 약 2시간 동안 해안가를 따라 조깅하며 폐플라스틱, 유리병, 목재류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볼보그룹코리아 홍석철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창원공장 인근 지역사회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30년간 꾸준히 이어온 귀산해변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플로깅 활동을 통해 건강과 환경보호라는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