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 모빌리티, 노블클라쎄와 디지털 딜러십 사업협력 체결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차봇 모빌리티는 케이씨 모터스와 디지털 딜러십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Noble Klasse)’의 디지털 판권을 단독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봇 모빌리티는 ‘노블클라쎄’ 차량을 자사 온라인 플랫폼에서 단독 판매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일반 차량을 넘어 고급 맞춤형 차량 시장으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차량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딜러십 체계를 구축하고, 케이씨 모터스가 생산하는 다양한 차량의 온라인 판매 전략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 유통을 넘어 프리미엄 차량 특성에 맞춘 맞춤형 디지털 경험 제공이 목표다.

차봇 모빌리티는 ‘노블클라쎄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차량 구매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프리미엄 고객 대상 구독형 상품 출시도 계획 중이다.

또한 케이씨 모터스는 차봇과 협력해 시승 및 상담 등 오프라인 서비스는 물론, 할부 및 리스 등 금융 상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차봇 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 유통 파트너십을 넘어 프리미엄 차량에 특화된 디지털 딜러십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노블클라쎄를 시작으로 차봇만의 독점 차량 라인업을 통해 고급차 시장에서도 특화된 오토커머스 전략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