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컷] “번개처럼 빠르고, 솜털처럼 부드러운”..BMW, 뉴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순수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BMW의 대표 SUV X5는 적수 없는 상품성을 자랑한다. 동급 대비 한 수 위의 ‘드라이빙 감각’을 중심으로,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 호감형 외관과 고급 가죽 소재를 아낌없이 적용한 실내 구성까지 갖췄다. 수입차의 고질병으로 지적돼 온 조립 품질 역시 우려할 필요 없다. 실내 곳곳을 강하게 눌러봐도 잡소리나 유격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경쟁차량과는 달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확대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BMW 뉴 X5 xDrive50e는 최신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489마력(부스트 모드 기준), 최대 토크는 71.4kg·m에 달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29.5kWh로, 이전 모델 대비 약 25% 향상됐다. 실제 순수 전기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약 100km 수준에 달한다. BMW 뉴 X5 xDrive50e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2940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