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33만 4794대 판매·전년 比 0.5% 증가..팰리세이드 ‘실적 견인’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국내 5만 6227대, 해외 27만 856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총 33만 47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0.4% 오름세를 기록했다. 세단은 4408대가 판매된 그랜저를 필두로, 쏘나타 3314대, 아반떼 6145대 등 총 1만 4483대가 판매됐다.

또 RV는 팰리세이드 6238대, 싼타페 4252대, 투싼 4011대, 코나 2592대, 캐스퍼 1245대 등 총 2만 3258대가 팔렸다.

포터는 4296대, 스타리아는 363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4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86대, GV80 2157대, GV70 2553대 등 총 8227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0.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탄력적인 고객 수요 대응 위해 판매 호조 차종의 생산 최적화 및 주요 모델 상품성 개선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