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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핀란드 랠리 개최..정교함이 승부 갈랐다!

Hankook Tire
2025-08-04 12:27:25
WRC 핀란드 랠리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
WRC 핀란드 랠리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9라운드 ‘핀란드 랠리(Secto Rally Finland)’가 3일(현지시각) 핀란드 이위베스퀼레(Jyväskylä)에서 열렸다.

‘핀란드 랠리’는 WRC 대회를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스피드 랠리로 명성을 이어온 만큼, 이번에도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평균 속도가 129km/h에 달하는 고속 코스와 반복되는 점프 구간이 이어지며 정교한 차량 제어와 함께 극한 환경에서의 일관된 그립력과 접지력을 갖춘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공급하며 선수들의 완주를 전방위로 지원했다.

고강도 케이싱 구조와 정밀한 트레드 패턴을 바탕으로, 고속 주행에서도 탁월한 조향 응답성과 회복력, 그레이블 노면과 점프 착지 후 순간적인 하중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톱티어(Top Tier)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Toyota GAZOO Racing World Rally Team)’의 ‘칼레 로반페라(Kalle Rovanperä)’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같은 팀 소속 ‘타카모토 카츠타(Takamoto Katsuta)’, ‘세바스티엥 오지에(Sébastien Ogier)’ 선수가 각각 2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칼레 로반페라’ 선수는 대회 기간 평균 시속 129.95km로 종전 최고 기록인 시속 126.62km를 경신했으며, 핀란드 랠리의 상징적인 ‘오우닌포야(Ouninpohja)’ 스테이지에서는 시속 140km에 육박하는 최고 속도가 기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