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대한항공과 통합을 앞두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항공편을 띄워 마일리지 사용 편의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까지 총 27일간 김포·제주 노선의 162편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하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1차 프로모션은 오는 19~28일까지 운영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2차 프로모션은 내달 9~25일까지 운영된다.
항공편 스케줄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김포 출발 3편(07:20/14:00/18:50), 제주 출발 3편 (08:45/12:10/20:55)으로 구성되며, A321/A330 두가지 기종이 포함된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00마일이 공제된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의 경우,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따라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A321네오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3차례 진행하며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 증진에 힘써왔으며, 90% 수준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9월에는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OZ마일샵’ 기획전도 준비 중이며,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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