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가 국내 공항 이용객들의 모빌리티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오토에버는 한국공항공사와 ‘주차서비스 및 공항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김포, 김해, 청주, 대구, 제주 등 5개 공항의 실내 주차장 지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공사로부터 확보한 지도를 기반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실내 주차장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특정구역의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고, 해당구역이 만차일 경우 해당구역과 가장 가까운 빈 주차공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 서동권 상무는 “지난 20년간 현대오토에버가 축적한 내비게이션 SW기술을 토대로 국내 공항의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