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소년 스포츠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기프트카 플레이온(Gift-car PLAY ON)’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프트카 플레이온’이란,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기프트카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존의 창업지원, 학습지원 중심의 지원 범위에서 벗어나, 올해는 초·중·고교 소속 유소년 스포츠단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현대차그룹은 스포츠 활동이 유소년의 신체 발달뿐 아니라 협동심, 사회성, 집중력 향상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 해당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스포츠단 30개 팀을 선정해 차량과 훈련용품, 응급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공 차량은 팀 규모에 따라 카운티, 쏠라티, 카니발, 그랜버드 등으로 맞춤 제공된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스포츠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궁,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및 그룹 스포츠단과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스포츠단은 오는 10월 17일까지 기프트카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30개 팀은 12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소년 스포츠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스포츠 활동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