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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밴티지 로드스터 국내 첫 공개

Aston Martin
2025-08-08 09:42:04
애스턴 마틴 밴티지 로드스터
애스턴 마틴, 밴티지 로드스터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애스턴마틴의 국내 공식 수입사 브리타니아오토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청담동 애스턴마틴 전시장에서 밴티지 로드스터를 공개하고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형 밴티지 쿠페와 밴티지 로드스터 총 2종이 함께 전시된다. 밴티지 로드스터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최고출력 665마력, 최대토크 800Nm)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자동 루프를 여닫는 데 걸리는 시간은 6.8초로,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하드톱 모델과 비교해 스타일과 구조적 완성도를 유지하면서도 무게 증가를 최소화해 퍼포먼스와 디자인, 감성의 균형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밴티지 로드스터는 1950년 DB2에 고성능 밴티지 엔진을 얹은 이후 이어져 온 애스턴마틴의 오픈톱 스포츠카 전통을 계승한 모델로, 이번 서울 전시는 해당 모델의 국내 첫 공개 자리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지난해부터 브리타니아오토와 함께 국내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10월 신차 ‘뱅퀴시’를 포함한 브랜드 전시회를 열었으며, 올 상반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권혁민 브리타니아오토 대표는 “밴티지 로드스터는 애스턴마틴의 헤리티지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모델”이라며 “브랜드 감성과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