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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개최지 해남 파인비치 확정, 그 배경은?

BMW
2025-08-10 10:33:18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6번째 개최지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확정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6번째 개최지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확정)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MW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BMW Ladies Championship 2025)’의 개최지를 공식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BMW코리아 브랜드 고객 부문 총괄 주양예 본부장과 파인비치 허명호 대표,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명현관 해남군수 등 대회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MW코리아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대회로서의 차별화된 전통을 구축하기 위해 US오픈과 디오픈 챔피언십의 운영 방식처럼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LPGA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BMW코리아 측은 전했다.

파인비치는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시사이드(Sea Side) 코스의 골프장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LPGA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6번째 개최지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확정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6번째 개최지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확정)

파인비치는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 뿐 아니라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으며, 최근에는 아시아퍼시픽 톱 50 골프장에도 포함돼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BMW코리아는 최근 LPGA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국내에서 2029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 골프 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제공하고,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는 파인비치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